어도비에서 발표한 2019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현대의 그래픽 디자인은 아트 디렉터가 등장하면서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고 전문화되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의 의미는 계속 확대되어 2D 디자인뿐만 아니라 영상이나 SNS, 뉴미디어 등에서 사람들에게 정보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도비에서 발표한 2019년의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3D 디자인
최근 그래픽 디자인에 있어서 눈에 많이 띄었던 디자인이 무엇이었나요? 저는 플랫 디자인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플랫 디자인과 함께 3D 디자인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D 디자인은 주변 환경을 재현하고 새롭게 차원을 구성함으로써 적용되는 환경에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향후 웹페이지 디자인 변화와 AR 과 VR 을 구성하는 데 3D 요소를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미니멀리즘과 볼드 컬러와의 만남
디터람스의 less is more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맞아요, 최근 몇 년간 디자인 업계를 지배해온 모토입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같은 작은 화면에서 콘텐츠를 원활하게 나타내려면 깔끔하고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필수인데요. 미니멀리즘 트렌드는 2019년에도 계속될 것을 보고 있지만 지난 시즌과 차이점이 있다면 듀오톤과 페이드 효과에 어우러진 그레이디언트를 바탕으로,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대담한 색상 조합입니다.
3. 사실주의와 플랫 디자인
실제의 사물을 촬영한 이미지나 질감이 느껴지는 이미지와 함께 플랫 디자인을 조합하여 표현하는 디자인이 2019년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사물 이미지에 플랫한 배경의 조합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는데요. 추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고 싶으시다면 날아다니거나 플로팅 요소를 활용해 효과를 부각해 보세요.
4. 절충주의
현대의 진정성과 투명성을 추구하는 대중 문화가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일러스트 분야까지 번져 불완전함마저 디자인의 일부분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러한 절충적 사고의 전환으로 디자이너들은 틀에 갇힌 레이아웃에서 벗어나 낙서, 색상의 변화, 유기적인 텍스처 등 비대칭 기법을 사용하게 될 겁니다. 이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5. 오픈 컴포지션
틀에 갇힌 작업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으세요? 오픈 컴포지션은 전체 그림에서 한 가지 요소를 매력적으로 부각하는 기법입니다. 요소를 간편하게 페이지에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고요. 무한대로 확장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오픈 컴포지션의 특징은 바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호기심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려는 걸까?’라는 생각으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이 기법은 3D 개체를 사용해 ‘의미의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죠.
제작 : 디자인소리 미디어 콘텐츠팀 ( sori@designsori.com )
저작권자 ⓒ 디자인소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출처와 원문 링크를 표시하면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에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