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상명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조철희라고 합니다. 30대의 늦은 나이라 다른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iF 컨셉 어워드 2011’ 수상소감 및 출품계기
공들인 작품은 떨어지고 가장 쉽게 접근한 컨셉의 작품이 수상을 해서 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출품계기는 제 아이디어가 어디까지 접근하고 있나 가늠하기 위해서입니다.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만큼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겠습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 설명 부탁드립니다.
▲ iF 디자인 어워드 2011 수상작 - Fold over Togeter
수상작으로 받은 슬리퍼는 제가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슬리퍼의 바닥면을 서로 겹치게 해서 가려버릴 수 있다면 다른 별도의 포장없이 수납이나 보관이 더욱 편리해지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시작하였고 그 해결책으로 나무의 나이테에서 착안한 겹침 구조로 표현했습니다.
▲ 미래형 엠뷸런스
최근에 진행한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컨셉입니다. 도로에서도 빠른 환자수송을 할 수 있도록 뛰어넘을 수 있는 엠뷸런스입니다. 미래형이란 포괄적인 주제에 나름 재밌게 접근한 작업입니다.
4. 디자인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에 대한 철저한 연구입니다. 디자이너라면 제품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형태와 구조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각적 구현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철저한 연구가 디자인을 더욱 수월하게 하기 때문에 저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5. 많은 디자인분야 중 산업디자인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제품, 환경, IT, 운송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접근이 아주 넓은 산업디자인이 저에게 가장 매력적이였습니다.
6.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
저희 학교 교수님들과 건국대 하성민, 상명대 강희, 과학기술대 김준세, 여민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7. 가장 감명깊에 읽은 디자인서적
'슈퍼노멀 : 평범함 속에 숨겨진 감동'
후카사와 나오토와 재스퍼 모리슨, 두 명의 디자이너가 저술한 책입니다. 디자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8. 졸업 후 입사하고 싶은 회사
등산과 레져쪽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업체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9. 조철희에게 디자인이란?
‘인간을 위한 가장 고귀한 미적, 기능적 개선행위’
결국 디자인은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인간의 생활을 더욱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일. 저에겐 그것이 바로 디자인입니다.
10. 앞으로의 계획
남은 학기 열심히 마무리하고 사회에 진출해 열심히 일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넓은 시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