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년에 재학
중인 이강직입니다.
2. 레드닷 어워드: 컨셉 디자인 2013 수상 소감 및
출품 계기
지금까지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마감 시간 마지막에 급하게 마무리해서
출품한 작품이 큰 상을 타게 되어 마주 기분이 좋습니다. 될 수 있으면 후배들에게도 많은 정보와 가능성을
열어 주고 싶습니다.
3. 수상작 및 대표작 설명 부탁드립니다. ▲ 수상작 - 옥타곤 스트레처
이번 수상작은 1인용 수송 들것으로 4학년 1학기 때 진행했던 아이템으로 사고가 발생한 곳에 구조요원이 빠르게 출동하여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시킬 수 있는 들것입니다. 기존 들것과는 다르게 바퀴를 이용하여 환자를 구조요원 혼자서 이송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대표작 - 성장 유모차
아이가 성장해가면서 계속
쓸 수 있는 프로젝트로 3학년 2학기 때 진행했던 아이템입니다. 값비싼 유모차는 아이가 커버려서 용도를 잃어버려 쓰레기가 되거나 남에게 양도하게 되는데, 이 아이템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유모차에서 자전거로 변형하여 쓰고, 또
엄마가 시장에 나갈 때 마트용 카트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4.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프로세스가 있다면?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는 없습니다. 아이디어부터 시작해서 리서치, 스케치, 모델링을 진행하고 중간마다 진행하면서 아이템을 다시 생각해보고, 스케치하고, 리서치하고 또다시 생각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찾아 나갑니다.
5.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과 어려웠던 점
기존에 있는 좋은 컨셉작품보다 더 좋은 솔루션을 제시하기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좋은 아이디어보다 더 좋은 생각을 해야 된다는 점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낍니다. 또 솔루션을
제시했을 때 상대방에게 공감을 얻는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6. 멘토에게 한마디
밤낮 가리지 않고 학생들에게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시는 김동하 교수님께 정말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7.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서적
아웃라이어 : 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구절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8. 디자인이란?
프로세스를 통한 최선의 결과물
9. 앞으로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어떠한 분야라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갖고 디자인하며 정체성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10. 앞으로의 계획
이제 마지막 학기인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학교를
떠나서 그동안 학교에서는 느끼고 배울 수 없던 것을 많이 부딪치면서 배우고 발전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느꼈던 것에 감사하며 이것을 토대로 더욱 큰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취재_디자인소리 미디어콘텐츠팀 박소현 문의_070-7740-4445, sohyeon@deisgnsor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