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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힛잇의 브랜딩 총괄 김대희입니다. 미국 미술 대학교 SCAD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두 번의 스타트업 경험 이후 현재 힛잇에서 브랜딩 디렉터로 재직 중입니다. 저희는 스토어에서 가장 중요한 결제 및 운영 관리를 위한 "HITIThub:힛잇 허브"와 일반 유저들이 위치기반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HITIT:힛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HITIT:힛잇허브 출시 이후 국내 100여 곳의 스토어에서 힛잇 허브를 사용중이며, 올해에 위치 기반 영상 공유 플랫폼 HITIT:힛잇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두 가지 플랫폼의 모든 UI, UX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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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디자인 어워드 2020 위너 수상작 - O2O Platform HITIT >

 

Q. 지금까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 공모전 수상이었던 2017년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New York School Century of Design'부터 현재 힛잇까지 모든 작품에 애착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최근 준비 과정이 가장 생생하다 보니 지금 회사에서 진행 중인 O2O 서비스(HITIT, HITIT hub)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사용자들의 DAU(Daily Active User) 수치가 높은 잘 만들어진,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제작하기 위해 1년의 준비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자식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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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새 프로젝트를 계획하실 때의 작업 환경이 궁금합니다.

평소 애플리케이션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새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항상 휴대폰과 함께 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단순히 디자인만을 생각하여 기획한다면 사용자 측면에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시 준비 중인 서비스의 유사/경쟁사의 앱들뿐만 아닌 나이별 선호도가 높은 앱을 기준으로 직접 체험하고, 리뷰를 통한 개선점을 키포인트로 생각하여 UI, UX 기획 및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트렌드는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트렌드에 적합한 색감을 찾기 위하여 다양한 색상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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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하면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디자인 분야별로 재미있는 요소는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기획을 할 때, 모든 작품, 제품, 서비스 디자인이 마무리되었을 때와 같이 다양한 부분이 있지만. 저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디자이너라면 실제 출시가 될 때가 가장 재미있는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기획, 디자인, 그리고 개발이 하나로 구성되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플랫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스타일만 압도적으로 잘 나오는 것이 아닌 한 팀이 구성을 잘 이루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될 때, 그리고 출시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때가 가장 짜릿한 순간이죠!

 

 

Q. 디자이너로서 앞으로의 비전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디자이너를 바라보는 시선은 성공적인 제품, 서비스를 디자인하지 않으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품, 제품을 이쁘게 만드는 디자이너가 아닌, 전반적인 기업 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마케팅까지 포괄할 수 있는 브랜딩 디렉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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