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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과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경기대학교 천의영 교수

 

사회적 기여 방송 MBC ‘신장개업’과 ‘러브하우스’에서, 독특하고 도전적인 인테리어로 늘 새로운 공간 디자인을 보여준 천의영 건축가. 베네치아부터 영국의 산업혁명까지 지난 400년의 역사는 열린 공간의 역사라고 말하는 천의영 교수의, 한국 건축과 디자인의 미래 그리고 우리의 역할 이야기.

① MBC 방송 신장개업, 러브하우스

처음 신장개업이라는 프로그램이 나왔을 때가 IMF로 대한민국이 힘들던 시절이었다. 공간 디자이너로 참여해서 예산 500만원을 가지고 작은 점포 인테리어를 했다. 주전자나 냄비 등을 공간에 활용하면서 비용도 맞추고 비건축적 재료의 새로움도 가져갈 수 있었다. 러브하우스도 비슷한 방식으로 했었는데 단기간에 집을 디자인하고, 새 집으로 인해 희망을 가지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특히 디자인이 사회 기여 역할에서 핵심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는 것이 좋았다.

② 열린 공간이 세상을 바꾼다

네덜란드가 1602년 동인도 회사를 설립하면서 동방무역을 통해 들여온 상품들을 비싸게 팔았다. 당시 투자를 하고 수익을 나누는 코멘다 제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었고 결국 베네치아를 성장시켰다. 영국도 커피 하우스를 중심으로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선박과 항해에 대한 정보 카탈로그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로이드 보험사의 전신이 되었다.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 지난 400년 역사의 핵심 역할을 한 것이다.

③ 한국 건축의 미래

한국 건축과 디자인의 방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이다.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는 플랫폼 구조 안에서 고부가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한다. 일본과 비슷한 조건이지만 아직 프리츠커상을 한 명도 못 받은 이유에는 우리나라 문화의 요소가 이념적인 것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모노쯔꾸리, 이키가이 정신이라고해서 많은 장인들을 배출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가 있다. 우리나라도 가치를 인정해 주는 관점이 적극화된다면 분명 BTS와 같은 성과가 더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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